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각 경제부처 장관들은 22일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소비활성화를 위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추진 방안 및 홍보계획을 논의한다. 지난 8월 중국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관광 활성화 정책을 보완해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날 기재부는 ‘9월 재정동향’과 ‘경제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발표한다. 재정동향에는 지난 7월까지의 세수 통계가 담기기 때문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세수가 줄었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공공기관 혁신방안에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한 청년 일자리 확대 등 공공기관이 경제활성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국내 기업들이 중국·인도산 PET필름에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요청한 사안에 대해 산업부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가 24일 발표된다.
한편 정부 부처 장·차관들은 이번 주 전통시장, 수출기업 및 에너지시설 등을 방문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상인들과 근로자 등을 격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