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월 3주차 주간 집계 결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의원은 1.2%p 상승한 16.7%를 기록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 지지율은 주로 서울(15.7%→18.7%), 경기·인천(16.3%→17.1%)과 부산·경남·울산(17.3%→18.8%)에서 많이 올랐다.
한동안 선두를 고수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16.0%로 문재인 의원의 뒤를 바짝 쫓았다.
다음은 언제나 눈여겨봐야 할 안철수 지지율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지율이 0.1%p 상승한 8.1%로 3주 연속 4위를 지켰다.
안철수 지지율은 1위인 문재인에 8.6%p가 벌어져 있다.
이번 주간 집계는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를 병행한 임의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이 20.3%, 자동응답 방식은 5.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