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를 통해 할인 비율이 높은 패키지 상품을 구입한다거나 저가항공사의 ‘땡처리’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은 지극히 일반적인 방법이다. 현지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찾아 식당이나 관광지 할인권을 발급받아 이용하는 것은 이보다 좀더 손품을 팔아야 하는 방법이다.
최근 인터넷 카페 ‘스위트룸을 사랑하는 사람들’(스사사, http://cafe.naver.com/hotellife)에서 화제가 된 방법은 포인트 교환 웹 서비스인 띠앗(www.thiat.com)에서 포인트를 구입, 이를 몇 차례에 걸쳐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해 비행기 티켓을 싸게 구입하는 것이다. 잘 이용하면 이코노미석 정가의 반값에 비즈니스석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카드 포인트는 또 SPG(스타우드 호텔 고객프로그램)포인트로 전환해야 하는데, 전환비율은 20:1이다. 이 절차를 위해서는 미리 삼성-AMEX 제휴 카드를 발급 받아두어야 한다.
SPG(스타우드 호텔 고객프로그램)포인트는 에어캐나다, 델타항공, 아시아나, 일본항공, 루프트한자 등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항공사 간 제휴 서비스인 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등을 통해 거의 모든 항공사를 마일리지로 이용 가능하다.
단, 여행지와 항공사에 따라 유류할증료와 세금이 차등 부과되기도 하니 추가로 알아봐야 한다. 전환 하는 과정에서 현금으로 포인트를 구입시 보너스와 업체 전환 시 수수료, 그리고 전환 비율을 잘 계산해서 이용해야 하며, 적어도 항공권 예매 3개월 전에 전환하여 일정에 무리 없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