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스피드메이트 렌터카의 성장 요인에 대해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소유보다는 이용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합리적 성향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맞춤형 토털 서비스를 선보인데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자동차 렌탈에 국한된 타사 서비스와 달리 법인 및 개인고객에 대한 철저한 니즈 분석을 바탕으로 원격제어, 진단 등 첨단 텔레매틱스 기술과 스피드메이트만의 700여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가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또 SK네트웍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동차 종합관리 시스템(TCMS)이 큰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TCMS는 온·오프 및 모바일이 융합된 서비스 시스템으로, 렌터카 이용은 물론 주유와 운행관리, 정비, 사고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준다.
권세진 스피드메이트BHQ장은 "법인별 차량운영 현황과 니즈 분석, 맞춤 컨설팅을 통해 TCMS 기반의 법인고객을 늘려가는 한편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보다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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