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너럴밀스, 요플레 손에 넣을 듯

요플레 지분 절반 22억달러에 인수 전망
네슬레·브라이트푸드 등 쟁쟁한 경쟁자 따돌려
  • 등록 2011-03-18 오전 10:29:02

    수정 2011-03-18 오전 10:29:0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식품기업 제너럴밀스가 프랑스 요플레 인수 전쟁에서 승자로 등극할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제너럴밀스는 약 22억달러(16억유로)에 요플레 지분 절반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는 시장 전망치였던 14억유로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매각되는 지분 50%는 프랑스 사모펀드인 PAI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PAI는 지난 2002년에 2억유로에 이를 매입했다. 따라서 협상이 완료될 경우 PAI는 약 8배에 이르는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게 된다.

요플레 인수전에는 네슬레와 브라이트푸드, 사모펀드 등이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최종 승리는 이들보다 현금 동원 능력이 앞선 제너럴밀스가 차지하게 됐다.

제너럴밀스는 이미 지난 30년간 요플레 제품의 미국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판권 방어는 물론 향후 시장 확대에도 탄력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12월 05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2월 04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4년 12월 03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2월 02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11월 29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