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장관은 "KDI의 조사에서 국민들이 영리병원 도입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근 인터넷 포털에서는 반대의 조사결과가 있다"며 "실태 조사의 결과는 엄정하고 공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개방형(주식회사형) 영리병원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좋은 병원이 많이 생기고 질높은 의료를 받을 수 있고,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복지부는 설령 영리의료법인을 도입한다고 해도 (건강보험)당연지정제는 확고부동하게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재희 장관은 복지부의 중점 추진 사업인 해외환자 유치에 대한 의지도 다시 한번 밝혔다.
이어 그는 "외국환자들이 진료를 받다보면 의료분쟁이 생길수도 있으므로, 의료조사심사위원회를 만들어서 조정하는 제도를 만들 것"이라며 "또한 법무부와 협의해서 개정 의료법이 발효되기 전인 5월1일 이전에도 외국환자들이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복지부, `저소득 금융소외자` 지원 프로그램 가동
☞복지부, 대형병원 경증환자 줄이기 `실효성 논란`
☞인터넷으로 자원봉사 일감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