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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버크셔 해서웨이 어슈어런스가 이날 뉴욕 주에서 시(市)나 주(州), 카운티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발행한 채권에 대한 보증 사업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서브프라임 부실로 피치로부터 신용등급이 강등됐던 MBIA는 최근 사모펀드 워버그 핀커스, 뮤추얼 펀드 데이비스 셀렉티드 어드바이저스 등으로부터 자금을 수혈받았다. 관련기사 ☞ 세계최대 채권보증사 MBIA, 추가 수혈 `성공`…주가 급등
특히 미국의 경우 지방채 시장이 활성화돼 있고, 지방채의 절반 이상은 보험에 가입해 있는 상황이라 사업성도 있어 보인다.
미국 증권·채권 협회(SIFMA)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Municipality)가 발행하는 장기 채권 규모는 올들어 8월까지 약 2900억달러에 달한다. 이 규모는 지난 2005년 4082억달러에 달하면서 사상 최고치에 달한 바 있다.
한편 버핏은 버크셔를 통해 50여개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가이코(Geico)가 자동차 보험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