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8일 캠코더나 편집 장비 없이도 휴대폰으로 사용자제작콘텐츠(UCC)를 제작할 수 있는 'UCC폰(SCH-B750·
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UCC폰의 가장 큰 특징은 동영상 촬영 기능이다. 폴더 부분이 상하 좌우로 회전해 실제 캠코더를 이용하는 것처럼 촬영할 수 있다.
또 인터넷 동영상을 만들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QVGA(320*240)급 보다 한단계 높은 CIF(352*288)급을 지원, 더욱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휴대폰 안에 '비디오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내장해 별도의 편집 프로그램 없이도 동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했다.
자동초점(AF)기능이 가능한 300만화소 디지털 카메라 모듈을 장착했으며 위성DMB, 블루투스, VOD, MOD, MP3를 지원하는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했다. 가격은 6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