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5월 車판매 23%↑..아반떼 10위권에 랭크

5개월 누적 판매량 `엘란트라(아반떼)` 9위
  • 등록 2007-06-08 오전 11:31:47

    수정 2007-06-08 오전 11:31:47

[이데일리 박옥희기자] 중국의 지난 5월 승용차 판매가 전달보다 23% 늘어났다. 자동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와 신규 모델 출시 등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승용차를 산 것으로 분석됐다.

7일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 발표를 인용, 지난 5월 다목적차량(MPV)과 스포츠유틸리티(SUV) 등을 포함한 승용차 판매량이 48만8500대로 전년동기보다 23%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1~5월 승용차 판매량 10위 모델
현대와 도요타 등 자동차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를 할인 판매하면서 판매량이 늘어났다.

CAAM은 올해 중국의 총 자동차 판매량이 15% 이상 증가한 835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초부터 5개월간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21% 늘어난 257만대를 기록했다.

지난 5개월간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 10위에서 베이징 현대자동차(005380)의 엘란트라(아반떼)가 5만1320대로 9위를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은 전체 승용차 판매의 33%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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