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용산국제업무지구 전면 재검토"(상보)

  • 등록 2007-03-29 오전 11:16:14

    수정 2007-03-29 오전 11:16:14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철도공사가 용산역 부근 철도정비창 부지 개발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착수했다.

철도공사는 29일 서울시가 용산역 부근 철도정비창 부지(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관련해 일부 지역에 대한 개발 허용을 유보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사업성이 담보되지 않아, 사업 전체를 원점 재검토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도 이사회 등 의사결정 절차가 있기 때문에 이번 서울시의 결정에 대해 의견 조율 과정을 거쳐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그러나 5만평이 개발대상에서 유보되면 사업성이 크게 떨어져 사실상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5만평 개발이 유보되는 바람에 애초 개발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며 자치단체가 해야할 이촌동 개발을 철도공사의 용산역세권 개발과 연계하려는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철도공사는 당초 4-5월께 민간개발사업자 공모 등 올해 안에 협상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회사를 통해 2013년 관련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었다.

또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대우건설, 두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등도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사업자 선정에 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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