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KT(030200)는 올해부터 장비공급업체에 종합등급제와 우수업체 파트너십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KT는 22일 서울 우면동 소재 연구개발센터에서 350여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비공급업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장비구매 원칙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KT는 공급사 종합등급제,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파트너십 제도 도입, 목표가격 및 TCO 구매,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종합등급제는 품질평가를 통해 4단계로 등급화하고, B등급 이상의 우수등급을 획득한 업체에 대해서는 파트너 자격을 부여해 KT 사업참여 우선권을 보장하는 것이다. 파트너 자격은 1년 단위로 갱신 가능하다.
파트너십 제도의 도입에 따라 KT는 구매장비의 기종단순화, 소요장비에 대한 공급기간 단축 등 효율성을 도모하고 장비확보 체계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력업체 입장에서도 업체간 과잉경쟁을 해소하고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주력해 장비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