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철강,수권자본금 증액 정관변경 통과(상보)

  • 등록 2002-07-15 오후 12:23:39

    수정 2002-07-15 오후 12:23:39

[edaily 김기성기자] 연합철강(03640)의 수권자본금 증액이 지난 84년 이후 18년만에 처음으로 성사됐다.

연합철강은 15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상 수권자본금을 95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늘리는 정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2대주주인 권철현씨측이 수권자본금 정관개정안에 반대했으나 반대표중 70만6690주에 대한 의결권이 인정되지 않아 총 출석주식수의 99.6%의 찬성으로 정관개정안이 통과됐다.

그러나 회사측의 의결권 불인정에 대해 권씨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정다툼이 예상된다.

연합철강은 지난 86년 동국제강그룹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이후 수권자본금의 증액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나 최대주주인 동국제강그룹측(58.5%)과 창업주이자 2대주주인 권철현씨측(38.7%)의 첨예단 대립으로 번번히 실패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임시주총에서 사측이 추천한 양삼승 변호사가 신임 사외이사로 선출됐다.

한편 정관개정은 주총 특별결의 사항으로 의결권 있는 주식수의 3분의 2 이상, 총 발행주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