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정훈기자] 살로먼스미스바니(SSB)증권은 한국 증시가 조만간 실적장세에 돌입할 준비가 갖춰졌다며 실적이 좋으면서 낮은 밸류에이션을 가진 종목군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SSB증권은 20일 "한국증시 전략(Korea Equity Strategy)"을 통해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MO와 M2, MCT 등의 증가율이 침체를 보이며 자금 공급 성장이 둔화되는 양상을 반영하고 있다"며 "그러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추가적인 유동성 확대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SSB는 "경기가 추가적으로 더 개선되면서 느린 유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강한 기업들의 실적 증가와 값싼 밸류에이션을 바탕으로 지난 98년~99년과 비슷한 랠리를 보일 것"이라며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종목 선정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SSB는 은행과 자동차주가 가장 매력적이며 다른 금융업종과 텔레콤 주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국민은행(60000) 현대차(05380) SK텔레콤(17670)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또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현대차와
기아차(00270)의 비중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