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해외제휴사와 화물분야 공동상품 개발

  • 등록 2001-01-31 오후 1:26:42

    수정 2001-01-31 오후 1:26:42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등 세계 주요 4개 항공사들과 화물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해 지난해 9월 공식 출범시킨 세계 최대 항공화물 동맹체인 "스카이팀 카고"가 1일부터 첫 공동 상품을 내놓는다고 대한항공이 31일 밝혔다. "스카이팀 카고"가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퀘이션(Equation)으로, 긴급 수송이 필요한 화물을 대상으로 출발지와 목적지 공항간 최단시간내 수송을 보장하는 익스프레스 상품이다. 이 서비스는 "스카이팀 카고" 회원사의 노선망을 모두 연결, 전세계 100개국 400여개 도시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선 1단계로 대한항공과 에어프랑스의 노선망을 연결해 한국발 유럽행 화물에 대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퀘이션은 한 개(Piece)당 중량이 70kg 이하인 화물을 대상으로 하며, 의뢰한 화물은 대한항공이 서울에서 파리까지 주 4회의 여객편과 주 2회의 화물편을 이용해 수송하고, 에어프랑스가 유럽 전역에 걸친 자체 노선망으로 연결 수송을 맡게 된다. 이로써 유럽지역 9개국 12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에어프랑스와의 연결 수송 체제를 통해 22개국 50개 도시의 노선망을 확보하는 효과를 갖게 되었다. 대한항공은 이퀘이션 상품을 이용한 고객과 약속한 서비스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을 경우, 고객에게 최고 100%까지 운임을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스카이팀 카고"는 이퀘이션 서비스를 연내 회원사 모두에 점차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맞춤상품(Cohesion), 특수화물상품(Variation), 일반화물상품(Dimension) 등 다양한 후속 공동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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