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앞두고 주춤하는 비트코인, 5만8000달러대

美 대선 후보에 따라 시장 전망 엇갈려
5만2000달러까지 떨어진뒤 회복했지만 박스권
  • 등록 2024-09-13 오전 8:41:05

    수정 2024-09-13 오전 8:42:33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5만8000달러대를 회복한뒤 주춤하고 있다.

(자료=코인마켓캡)
1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만8074달러로 24시간 전 보다 1.17% 상승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63% 올랐다.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78% 상승한 2360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7811만7000원, 이더리움이 317만6000원에 거래됐다. 각각 전일 대비 1.06%, 0.57% 상승했다.

이는 미국의 금리 인하가 임박하면서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하자 5만2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가상자산 시장이 회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5만8000달러대에서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시장 전망이 엇갈리며 주춤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대선 후보이지만 최근 미 대선 후보간 토론회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CNN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등록 유권자의 63%가 해리스 부통령이 더 잘했다고 응답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더 잘했다는 응답자는 37%에 불과했다.

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37점으로 ‘공포’ 단계를 나타냈다.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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