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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개선하고 반려견 헌혈 문화 필요성을 알리고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전날 경북대 수의과대학과 협약식을 열고 오는 9월 두 번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열기로 했다.
현대차는 경북대와 마련할 헌혈센터가 국내 반려견 헌혈 네트워크의 확장 및 건강하고 다양한 반려견 혈액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헌혈센터 개소 시점에 맞춰 현대차는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활용한 펫 앰뷸런스를 제작 및 증정할 계획이다.
또 반려견 헌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펫 앰뷸런스 특장 작업을 위한 와디즈 펀딩도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키로 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반려견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예비 헌혈견 등록을 활성화하고자 반려견 대상 무료 검진을 진행하며 헌혈 적합 판정 여부를 판별하는 ‘대견한 건강검진’을 대전, 대구, 부산 등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방 지역 최초로 개소하게 될 예정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 및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의 성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