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30대 기간제 남교사가 남학생 여러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없음. (사진=게티이미지) |
|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중학교 교사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서울 한 중학교 교사로 일하며 다수 남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학교 측에서는 A씨의 성추행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달 그를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 피해를 입은 학생들이 다수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추가 피해 학생이 없는지 수사를 이어오다 지난달 말 구속 영장을 발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