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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왜 그런 사진이 올라왔는지 모르겠다”며 “누군가 (조두순 닮은 사람을) 착각해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두순은 현재 보호관찰을 받는 상황이어서 전담 보호관찰관은 외출 여부를 확인하고 움직임을 관찰한다. 조두순은 법원이 명령한 특별 준수사항에 따라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는 7년간 혈중 알코올 농도 0.03%(소주 2잔 가량)를 넘어서는 음주를 할 수 없으며, 음주 전후 관련 내용을 전담 보호관찰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조두순 마트에 떴다’란 제목으로 작성자가 조두순으로 추정한 인물의 사진이 올라왔다.
‘조두순 마트 목격담’이 보도되자 2일 같은 커뮤니티에는 ‘조두순 마트 술 사는 사진은 잘못된 사실입니다’란 제목의 반박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사진 속 인물은 조두순 부부가 아니다”라며 “평생 일만 하시다 은퇴하시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시는 장인어른, 장모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부부가 먹을 술을 챙겨두신 것”이라며 “장인어른은 일하면서 하지 못했던 머리를 길어보겠다며 머리를 기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