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의 상장을 계기로 뇌질환 치료제 부문의 성장성을 기대할 만하다는 증권가 분석에
카이노스메드(284620) 등 뇌질환 치료제 관련 기업들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카이노스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3.42%(200원) 오른 6040원에 거래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
펩트론(087010),
젬백스(082270) 등도 모두 5% 넘게 오르는 중이다.
이날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뇌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인 SK바이오팜의 상장을 계기로 관련 치료제 개발사들에 대한 관심을 권고한다”며 “그간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여겨지던 관련 치료제 개발에서 SK바이오팜의 성공으로 인해 개발 성공률 상향조정에 따른 재평가를 기대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카이노스메드와 펩트론, 뇌에 약물을 전달하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