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공급되는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가 오늘 1순위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주변 시세보다 5억원이 저렴해 청약예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 조감도.(사진=롯데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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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는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 총 330가구 규모다. 일반에게는 98가구를 분양한다. 주택형은 66~141㎡로, 모든 주택형 분양가가 9억원을 넘기 때문에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신사역·잠원역까지 걸어서 각각 10~15분 정도 걸린다.
이날 1순위 접수하고 잔여물량이 있으면 오는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6일로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계약일은 29일부터 7월1일까지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 당 4849만원으로 책정됐다. 공급금액은 △49㎡ 10억 3000만원 △59㎡ 12원 3300만원 △84㎡A 17억 2100만원 △84㎡B 16억 7500만원 △107㎡ 20억 5500만원이다.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는 인근 단지와 비교해 약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단지다. 인근에 있는 래미안신반포팰리스의 전용 84㎡의 최근 거래가는 22억 7000만원에 손바뀜했다.
한편 배우 이병헌이 광고모델에 나서 화제가 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도 9일 1순위 청약접수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25개 동에 전용면적 59~241㎡ 총 4805가구 매머드급 대단지다. 오션뷰(정서진)와 리버뷰(아라뱃길)를 한눈에 누리는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단지를 지향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574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전체 가구의 90%에 달하며 84㎡ 기준 분양가는 3.3㎡당 평균 1529만원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로 공급된다.
추첨제 비율은 전체의 80%에 달해 청약 가점이 낮은 30~40대도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예비 당첨자 비율을 공급가구수의 300%로 확대돼 수도권 거주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