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미국에서 5억7000만달러, 한화로 약 6068억원에 달하는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미국 전체 복권 당첨금 기준으로 역대 7번째 규모다. 특히 미국의 다른 복권 메가밀리언이 4억5000만달러(4790억원)짜리 잭팟을 터트린 후 단 하루 만에 또다시 대박이 나온 것이어서 주목됐다.
미국 뉴햄프셔에서 판매된 복권이 12-29-30-33-61과 파워볼 26 번호로, 5억7000만달러의 주인이 됐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파워볼 당첨자는 이 돈을 30년간 나누어 수령하거나 한번에 받는 방안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지금까지 단일 수령자 기준 역대 최고 당첨 금액은 지난해 8월 파워볼 대상에 돌아간 7억587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8549억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