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1회 제주포럼 개회사에서 “아시아 국가간의 협력의 수준을 높이고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제주포럼 주제는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이다.
특히 “공존의 질서와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제주도는 ‘새로운 평화’의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깨끗한 바람으로 달리는 전기자동차’로 설명할 수 있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프로젝트인 제주형 평화산업이 첫발을 뗐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평화의 섬 제주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기술은 물론 시행착오까지 아시아 나라들과 함께 공유해 나가면서, 아시아의 빛나는 존재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평화산업을 실어 나르는 제주의 평화 실크로드는 제주를 출발해 아시아 모든 국가로 평화가 녹아드는 실핏줄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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