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헌 새누리당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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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4.13 총선 서울 서대문갑에 나서는 이성헌 후보를 비롯한 새누리당 후보들이 3일 ‘국회의원 특권폐지를 위한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국회의원 세비 삭감 ▲국회 내 독립된 ‘윤리위원회’ 설치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적용완화를 약속했다.
공약발표를 주도한 이 후보는 “19대 국회는 국민들로부터 무능국회, 식물국회, 역대 최악의 국회로 꼽히고 있다”면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과감한 정치혁신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특권폐지를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당선이 된다면 가능한 20대 국회 임기 초반에 약속한 공약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약속을 반드시 지켜서 국민들께 신뢰 받는 국회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공약 발표에는 이 후보를 비롯해 김정재(경북 포항시북구), 손수조(부산 사상구), 정준길(서울시 광진구을), 최홍재(서울시 은평구갑), 허용범(서울시 동대문갑) 후보가 동참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20대 국회에 뜻을 함께하는 의원들을 모아 ‘정치개혁연대’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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