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가인권위원장에 이성호 서울중앙지방법원장

  • 등록 2015-07-20 오전 10:02:31

    수정 2015-07-20 오전 10:27:23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신임 국가인권위원장에 이성호(57·사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내정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공식 발표했다.

충북 영동 출신인 이성호 내정자는 신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미국 UCLA 로스쿨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시 22회로 법조계에 입문,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와 서울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남부지방법원장,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약 30년 동안 판사로 재직했다.

사진= 서울중앙지법 제공
이 내정자는 인권을 보장하고 법과 정의, 원칙에 충실한 다수의 판결을 선도했으며, 합리적인 성품과 업무능력으로 법조계 신망이 두텁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내정자는 인권 보장에 관한 확고한 신념과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인권위를 이끌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한 뒤 “인권위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장관직’인 국가인권위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7월 취임해 2012년 8월 연임한 현병철 현 인권위원장은 다음 달 12일로 임기가 만료돼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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