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발사 성공"..김정은 참관

  • 등록 2015-05-09 오전 10:18:13

    수정 2015-05-09 오전 10:18:13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북한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략잠수함의 탄도탄 수중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지도 속에 개발완성된 우리 식의 위력한 전략잠수함 탄도탄 수중시험발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구체적인 시험발사 위치와 시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날 김 제1위원장이 함경남도 중부 동해안의 신포원양수산연합기업소를 방문했다고 보도한 점을 감안하면 시험발사장이 신포 인근 해역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신포 앞바다에는 북한의 마양도 잠수함 기지가 있으며 앞서 지난 2월에는 북한이 신포 조선소 인근 해안가에서 잠수함용 탄도미사일(SLBM) 개발 과정으로 추정되는 수직발사관 사출시험을 실시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김 제1위원장은 “전략잠수함 탄도탄이 생산에 들어가고 가까운 시일에 실전배치되면 적대세력들의 뒷잔등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탄을 매달아 놓는 것이 된다”며 “마음먹은대로 수중작전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 북한 "국제여성행진 대표단, 24일 판문점으로 남측 입경" 협조요청
☞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다음달 중 서울에 개소
☞ 북한 억류 한국인 2명 "우리는 국정원 스파이" 주장 - CNN 인터뷰
☞ 기밀누출한 대북사업가 실형…북한 '모략책동' 비난
☞ 한반도는 총성없는 전쟁중…사이버戰 북한이 남한 압도
☞ 軍, 북한 핵·미사일 방어에 5년간 8조7천억 투입
☞ 국방부 “北 NLL 도발시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강력대응”
☞ 北,남측 해군 쾌속정이 영해 침범..예고없이 조준사격 경고
☞ 한·중 6자회담 대표 "北 비핵화 진정성 보여야"
☞ 北 억류 한인 대학생 주원문, CNN 단독인터뷰 "체포되고 싶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