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 나바로에게 신형 쏘렌토를 전달했다.
기아차는 삼성 라이온스의 승리가 확정된 지난 11일 잠실구장 한국시리즈 6차전 후 MVP로 선정된 나바로 선수(삼성)에게 올 뉴 쏘렌토를 증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부터 프로야구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나바로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6차전 동안 총 네 번의 홈런을 터뜨리며 MVP에 올랐다. 외국 선수가 한국시리즈 MVP가 된 건 2001년 우즈 이후 13년만에 처음이다.
구본능 KBO 총재, 김중대 기아차 국내마케팅 팀장이 시상자로 나서 나바로에게 트로피와 차량을 전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국시리즈 최고 존재감을 보인 나바로 선수와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 SUV 시장에 존재감을 드러낸 쏘렌토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팬에게 사랑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4년 시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나바로 선수(삼성 라이온즈)가 부상으로 받은 기아 쏘렌토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
|
▶ 관련기사 ◀☞기아차, 전국에 드라이빙센터 구축..본격 운영 들어가☞기아차, '이형근·박한우'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기아차, 보통주 405만주 취득 결정...2209억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