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일제 하락..BOJ 앞둔 경계감

日 BOJ 앞두고 등락..중화권도 모두 하락
  • 등록 2013-01-22 오전 11:20:47

    수정 2013-01-22 오전 11:20:47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22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내리고 있다. 낙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작용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오전 11시11분 현재 전일대비 0.32% 내린 1만713.55를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 지수도 0.43% 하락한 901.28에서 거래 중이다.

이날 BOJ는 2% 물가목표 도입과 자산매입기금 10조엔 증액 등 추가 부양에 나설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지만 최근 엔화 가치가 이미 급락한 것을 감안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기린홀딩스가 프레이저앤니브 지분을 팔 것이란 보도에 4% 이상 오르고 있고 패스트리테일링도 유니클로의 상장 보도에 오름세다. 반면 GS유센은 이들이 공급한 보잉사 드림라이너의 배터리 조사로 1% 가까이 하락 중이다.

중화권도 모두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80% 내린 2309.60을 기록해 사흘만에 약세다. 이와 함께 부동산과 소비재 관련주들이 일제히 내리고 있다.

광저우조선소가 이익 침체 소식에 2% 가까이 하락세다. 반면 에어차이나 등 항공주들은 정부의 우주항공산업 지원 소식에 오르고 있다.

홍콩 항셍 지수도 0.27% 내린 2만3527.41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 지수는 0.20% 하락한 7708.96,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 지수는 0.19% 하락한 3215.30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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