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最古) 최고(最高)로..우리은행 창립 114주년 기념식

  • 등록 2013-01-04 오후 2:52:45

    수정 2013-01-04 오후 2:55:41

[이데일리 김춘동 기자] 우리은행이 4일 서울 회현동 본점 강당에서 서민 고객들과 지점장 등 총 5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특히 30년 넘게 대를 이어 우리은행과 거래하면서 114년 역사를 함께한 장기 고객들도 자리를 같이 했다.

기념식은 우리은행 114년 역사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으로 시작해 이순우 은행장의 창립기념사와 이팔성 우리금융(053000)그룹 회장 및 임혁 노조위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행장은 참석한 고객 20여 명에게 일일이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축하공연 무대에선 작년에 입행한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신입행원 30여 명의 패기 넘치는 축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행장은 창립기념사에서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돈을 원활하게 돌게 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우리은행 창립 이념을 언급하면서 은행은 이익이 목적이 아니라 삶에 대한 개척과 도전을 같이 하며 미래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순우 우리은행장(사진 가운데)이 우리은행 창립 114주년 기념식에서 고객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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