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는 28일 충청북도 증평산업단지에서 1기 태양전지 준공식 및 2기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신성홀딩스 1기 태양전지공장은 연 면적 8605㎡ 규모에 공장동과 사무동, 용역동, 경비동, 폐수처리장 등이 들어서 있다.
생산량은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50 MW(메가와트)의 태양전지를 생산할 수 있다.
2기 생산라인은 100MW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인으로, 2010년부터는 총 150MW의 생산 CAPA(캐퍼)를 확보할 예정이다.
신성홀딩스는 1기 라인은 50MW로 국내 최대 규모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아직 걸음마 수준으로 라인증설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10년에는 연 매출 4000억원, 2012년 경에는 연 매출 1조를 각각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회사 측은 현대중공업외에도 여러 회사와 판매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성홀딩스는 지난 9월 현대중공업과 미화1260만달러 규모의 태양전지 첫 판매계약을 맺고 태양전지를 납품한 바 있다.
이 회장은 "2011년에는 전환효율 20%대의 태양전지를 양산하는 세계 최고 양산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태양전지 전문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김종률 국회의원,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 지원실장, 우의제 전 하이닉스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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