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H, 급등.."디지털인사이드 2대주주"

  • 등록 2006-11-13 오후 12:45:55

    수정 2006-11-13 오후 12:49:30

[이데일리 배장호기자] 디지털인사이드가 IC코퍼레이션 인수를 통해 우회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넥서스투자, IC코퍼레이션 등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KTH도 디지털인사이드에 출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덩달아 주가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13일 오후 12시 41분 현재 KTH(036030) 주가는 전일 대비 7.93% 오른 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H의 이날 급등은 이번에 우회상장을 추진 중인 디지털인사이드의 2대주주라는 사실이 알려진데 따른 것.

디지털인사이드에 따르면 넥서스투자의 지분 출자 이전까지 회사의 최대주주는 김유식 대표이사로 보유지분이 33.06%다.

김 대표 다음으로 많은 지분을 보유한 주주가 바로 KTH로, KTH의 디지털인사이드에 대한 지분율은 현재 18.92%에 이른다.

시장은 KTH의 이번 주가 급등에 대해 "디지털인사이드 우회상장 지분 평가이익에 대한 단순한 기대를 넘어, 구글의 유튜브 인수 사례와 같이 향후 국내 UCC 산업에 있어 KTH의 역할을 기대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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