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한국법인 설립후 전시회 첫 참가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 등록 2006-05-17 오전 11:22:27

    수정 2006-05-17 오전 11:22:27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일본 광학기기업체인 캐논이 지난 3월 한국법인을 설립한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는 자리를 갖게 됐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사진영상전시회인 `2006 서울 국제 사진 영상 기자재전·디지털 영상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본관 1층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카메라에 대한 관심 증대와 디지털 카메라의 급속한 보급으로 인해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사진영상전시회.

캐논코리아는 출범 후 처음으로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게 되는 이번 전시회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캐논코리아는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7종, DSLR(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 1종, 렌즈 2종, 캠코더 4종 등 상반기 신제품 14종을 포함해 총 47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캐논 디지털 스튜디오`를 마련해 일반인들이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전문 공간을 제공, 스튜디오 촬영기법 등을 소개하고 접사촬영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캐논의 광고모델인 마리아 샤라포바의 이미테이션과 테니스 복장의 모델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강동환 캐논코리아 사장은 "캐논코리아가 새로 출범한 후 처음으로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전시회는 캐논의 최고 광학기술이 녹아있는 상반기 신제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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