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3년 : 4.90~5.20%
-국고 5년 : 5.10~5.40%
◆김대곤 한누리투자증권 과장 = 굳이 믿는 것은 아니지만 엘리어트 파동에 가장 중요한 특징중에 하나는 "제 3파동은 반드시 1파동보다 길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모든 요인을 배제한 채 차트만으로 설명하자면 현재 차트는 엘리어트 파동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주는 물가발표, 우리나라 콜 인상의 한 가지 요인인 미국 FOMC의 금리변화 등의 이슈가 있다.
펀더멘털 요인이 시장에 영향을 끼쳐 약세로 만약 간다고 하더라도 엘리어트 파동에서 설명하면 3파의 고점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다. 어쩌면 지금이 고점일 수도 있다. 펀더멘털적인 대응과 아울러 심리를 이용한 기술적인 대응도 필요해 보이는 한 주다.
-국고 3년 : 4.90~5.05%
-국고 5년 : 5.15~5.30%
◆김종희 신영투자신탁운용 차장 = 미국 FOMC가 기다리고 있고 다음주 금통위도 있는 관계로 투자심리가 급속하게 회복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콜금리 25bp 추가인상을 고려하더라도 콜 대비 150bp스프레드인 5.0% 이상 금리수준에서의 적극적인 매도는 조심스러워 보인다. 따라서 금주는 전주와 같은 일방적인 약세보다는 기술적인 소폭 하락조정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 5년 : 5.13~5.30%
◆박기현 서울증권 대리 = 한국은행의 10월 콜금리 인상 이후 안정될 것이라 예상했던 채권수익률은 국내GDP와 미국 금리, 인플레 우려감 등 대외요인과 대내의 비우호적 펀더멘털과 수급여건 등의 영향을 받으며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산업생산의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부동산가격이 서서히 안정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다음 주 금통위가 연속적인 콜금리 인상을 단행하기보다는 관망·유보적 입장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금리는 금주 재료공백 및 다음주 콜금리 동결에 대한 베팅을 실시해 그간 상승랠리에 대한 기간 또는 반락조정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매수 체력의 취약성으로 인한 시장의 쏠림현상에는 다소 유의해야 할 것이다.
-국고 3년 : 4.85~5.05%
-국고 5년 : 5.10~5.30%
◆양진모 SK증권 과장 = 기술적 반락이 가능한 상황으로 보여지나, 기조적으로는 약세에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짧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물가, 수출입 등 주요 지표 확인과 미국 FOMC 코멘트 강도를 점검한 이후를 노리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국고 3년 : 4.85~5.15%
-국고 5년 : 5.10~5.35%
내년 상반기까지 콜금리 인상이 지속된다고 해도(그만큼 경기가 좋아진다는 보장도 없지만) 5% 이상의 금리는 충분히 매력적인 금리다.
하지만 은행 상품을 비롯한 매수세의 위축으로 어디까지 밀릴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짐작하기론 5.20% 정도의 금리면 매도세도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 예측의 전부이다. 아마 연말까진 어려운 장이 될 것이다. 하지만 어두워 질수록 새벽은 다가온다는 것을 믿기에 희망이 보인다는 역설이 마음에 와 닿는 시기이기도 하다.
-국고 3년 : 4.85~5.10%
-국고 5년 : 5.10~5.40%
◆최완석 새마을금고연합회 채권운용팀 차장 = 이번주 채권시장이 지난 주 금리 5% 진입에 따른 조정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미국 FOMC에 대한 부담감과 수급악화 및 투자심리 위축으로 금리가 하락세로 전환하기는 힘들 것이다.
-국고 3년 : 4.91~5.10%
-국고 5년 : 5.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