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에 따르면 KLS의 지분 14.38%를 가진 CTF코리아는 조세피난처인 말레이시아 라부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에는 사무실도 없고 법인 등기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차액 세금을 피해나가 논란이 된 뉴브리지캐피탈이나 론스타의 경우처럼, CTF코리아도 유사한 경로를 통해 높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돼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남경필 의원은 "공익사업적 성격을 띤 복권사업이 급조된 해외자본에 의해 수익이 과도하게 지출된다면 적절한 것이냐"며 대책과 원인을 따져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