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호준기자] 화폐개혁주가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청호컴넷과 한네트 등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에 이어
동양시스템즈(030790)와
코오롱정보(022520) 등도 화폐개혁주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2일 ATM기기를 생산하는 청호컴넷과 ATM 관련부품을 공급하는 한틀시스템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현금지급기 관련 업체인 나이스와 한네트 역시 어제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들은 11시25분 현재도 전일대비 10%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금융분야 시스템 통합 업체인 동양시스템즈와 IT시스템 업체인 코오롱 정보통신도 22일 상한가 행진에 합류했다. 기업회계용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더존디지털도 전일대비 5.17%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양증권은 "화폐단위 변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화폐개혁 수혜주를 추가로 제시했다. 한양증권 정동익 연구원은 "동양시스템즈와 신세계I&C, 포스데이타, 쌍용정보통신, 코오롱정보, 현대정보기술, 더존디지털 등 금융권 SI 및 S/W업체들도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