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양주풍류악회 100회 특별공연’ 개최

100회 기념해 100인의 구음(口音) 공연까지
  • 등록 2024-03-04 오전 9:49:18

    수정 2024-03-04 오전 9:49:18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한국 전통음악 명인·명창들의 모임인 ‘양주풍류악회’가 100번째 정기공연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크라운해태제과는 오는 7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100회 양주풍류악회 특별 공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양주풍류악회는 2010년 전통음악의 원형 계승과 발전을 위해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이 김정수(장구), 정재국(피리), 박용호(대금), 최충웅(가야금), 정대석(거문고) 등 최고 명인명창 18명과 함께 창립했다. 지난 15년간 매달 정기공연을 펼쳤다.

지금까지 연인원 1700여명이 무대에 올라 500여 프로그램을 공연했고 1만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

100회를 기념해 특별무대로 꾸며질 이날 공연은 양주풍류악회 전원이 참여하는 천년만세를 시작으로 홍종진 명인의 청성곡(대금)과 김수연 명창의 벗님가, 화초장타령이 이어진다. 여기에 미래 전통음악의 주인공인 영재들이 준비한 춘앵전(화동정재), 계락(정가단아리)도 함께 올라 명인명창들에게 축하와 존경의 인사를 전하는 뜻깊은 무대도 펼친다.

이날 특별공연의 백미는 마지막 순서인 수제천이다. 명인명창들의 100번째 정기공연을 기념해 국악인 100명이 함께하는 구음(口音) 공연이 펼친다. 백제가요 정읍사의 가사를 대신해 대금, 피리, 해금의 선율을 입으로 연주하는 입타령이 떼창으로 불려진다.

윤 회장은 “전통음악의 원형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해주신 최고 명인명창들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100번째 공연”이라며 “앞으로 양주풍류악회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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