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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은 이날 “수낵 총리가 중동 전역의 정상들을 만나기 위해 오늘(19일) 저녁부터 이스라엘과 인근 지역을 이틀 동안 순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첫 목적지는 이스라엘로 예정돼 있다”며 “수낵 총리는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아이작 헤르조그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영국 정부 관리들은 수낵 총리가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해 이 지역에 갇힌 영국인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이스라엘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총리실은 수낵 총리가 이스라엘 이외 어떤 국가를 방문할 것인지 안보상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에 따르면 이집트, 튀르키예, 카타르를 방문할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