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경남 밀양에서 30대 남성이 저수지 옆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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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밀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 오후 3시 44분께 “산외면 한 저수지 부근 공터에 승용차 한 대가 며칠째 같은 위치에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던 중 승용차와 조금 떨어진 도로와 저수지 사이 풀숲에서 남성 A씨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해 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아직 찾지 못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