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제주개발공사와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 MOU

제주 해양 폐페트병 수거해 업사이클 제품 제작
카카오메이커스 통해 판매 후 수익금 환원
  • 등록 2023-04-26 오전 9:27:46

    수정 2023-04-26 오전 9:27:46

정영주 카카오 ESG 서비스 실장(좌)과 백경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사진=카카오)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035720)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제주 해양 폐페트병 수거·업사이클 제품 제작 △제품 판매 수익을 활용한 제주 지역 취약계층 지원 △제주 지역 환경·사회 문제 해결 위한 협력 사업 발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제주 해양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하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해 공동 구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에 판매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해양 폐페트병 발생 저감을 위한 분리 배출·수거 체계를 만든다. 이와 함께 양사는 해안 정화 활동과 자원 순호나 관련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카카오메이커스의 경우 자원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디자인을 더해 재탄생시키는 새활용 프로젝트 ‘새가버치’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정영주 카카오 ESG 서비스 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새활용의 범위를 의류에서 플라스틱 폐기물까지 확장할 것”이라며 “해양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개발공사와 적극 협업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