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74포인트(0.51%) 내린 2470.90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뉴욕증시의 약세 속에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도 전날보다 1.4원 오르며 1261.5원에서 출발했다.
다만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사자’ 우위다. 외국인은 193억원을 담고 있다. 개인도 277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만 46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7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36억원 매도 우위로 총 137억원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대형주가 0.61% 하락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0.34%, 0.14%씩 내리고 있다.
대다수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비스와 증권, 전기전자,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가스 등이 내리고 있다. 통신, 의료정밀, 기계, 음식료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300원(0.48%) 내린 6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0.18% 하락세다.
전날 인공지능(AI) 챗봇 기대와 함께 5%대 급등한 네이버(035420)도 이날 장 초반 2.17%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035720)도 2.03% 빠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AI챗봇 시장의 과열 우려로 알파벳(구글)이 7%대 하락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