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옥길동 별빛마루도서관 조감도. (자료 = 부천시 제공) |
|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29일 별빛마루도서관과 수주도서관 건립 사업을 착공한다고 26일 밝혔다. 2개 도서관 신축 사업은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별빛마루도서관은 사업비 315억 원을 투입해 옥길동 옥길지구에 연면적 6209㎡,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 이곳은 창의공방, 소통공방, 목일신 문학공간 등 다양한 시민창의공간으로 꾸민다.
수주도서관은 198억원을 투입해 고강동 고강선사유적공원에 연면적 6196㎡,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건립한다. 도서관과 함께 선사유적체험관, 수주문학관, 오정시민학습원을 함께 조성해 체험형 교육·전시 공간을 확충한다.
| 부천 고강동 수주도서관 조감도. (자료 = 부천시 제공) |
|
시는 도서관 설계 단계에서 건축, 인테리어를 통합해 이용자 중심의 공간디자인을 만들었다. 또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친환경도서관 조성을 위해 부천시 최초로 에너지 절감 패시브(단열) 건축 기법을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신축 도서관 2곳이 유네스코 문화창의도시 부천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공간디자인을 혁신하고 에너지 자립형 패시브 공공건축물의 선도 사례를 구축해 미래지향적 공공도서관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