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나보타는 대웅제약 자체개발 의약품 중 최초로 선진국 품목허가를 받음과 동시에 국산 보툴리눔톡신 제품 중 최초로 캐나다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7월 31일 캐나다 연방보건부에 신약허가신청을 제출한 후 올해 5월 나보타 공장의 GMP(우수의약품 기준) 승인을 받았다.
대웅제약의 나보타 파트너인 에볼루스는 캐나다 파트너인 클라리온 메디컬을 통해 현지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클라리온 메디컬은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대형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미용성형을 주력으로 80여종의 의료기기, 1000여종의 컨슈머헬스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캐나다 내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기업에게 수여하는 ‘Private Business Growth Award’를 지난해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