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생산통' 하언태 부사장 울산공장장으로 임명

윤갑한 사장 고문으로
  • 등록 2018-01-26 오전 9:35:39

    수정 2018-01-26 오전 9:38:32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26일 현대차 울산공장부공장장 하언태 부사장을 울산공장장으로 임명했다.

하 신임 공장장은 현대차 생기기획지원실장, 생산운영실장, 종합생산관리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생산통’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지난해부터는 울산공장의 부공장장을 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 신임 공장장은 기술적인 전문성과 공장 전반에 대한 운영 경험을 겸비한 생산 부문 전문가”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정적인 공장 운영과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 울산공장장 윤갑한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했다. 윤 사장은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울산공장장을 역임했다. 당초 윤 사장은 연말에 퇴임을 고려했으나 현대차 노사간의 임금협상이 해를 넘기면서 인사가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언태(河彦泰) 현대차 부사장

▷1962년생(55세)

▷ 아주대 산업공학 학사

▷ 주요경력

- 현대차 울산공장부공장장 (부사장)

- 현대차 울산공장부공장장, 종합생산관리사업부장 (전무)

- 현대차 종합생산관리사업부장 (상무)

- 현대차 생산운영실장 (이사)

- 현대차 생기기획지원실장 (이사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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