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물걸레' 출시.. 42만9천원

강력한 먼지 흡입과 물걸레질 동시에 가능
'코드제로 핸드스틱' 월 평균 1만대 이상 팔려 인기몰이
  • 등록 2016-05-11 오전 10:00:10

    수정 2016-05-11 오전 10:00:1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전자(066570)는 11일 강력한 먼지 흡입과 물걸레질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물걸레’ 무선 청소기를 출시했다.

LG전자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물걸레 제품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물걸레’는 핸디형과 스틱형을 결합한 핸디스틱 무선 청소기에 물걸레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청소기 흡입구가 강력한 힘으로 먼지를 흡입하면, 흡입구 바로 뒤에서 물걸레 키트가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닦아준다.

물걸레 키트는 걸레에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 청소하는 내내 걸레를 촉촉하게 해준다. 또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걸레에 물이 과하게 공급되지 않도록 한다.

물걸레 키트는 200cc 용량의 물통을 갖추고 있어 물을 가득 채우면 약 105m2(약 32평) 공간도 거뜬하게 닦을 수 있다. 원터치 방식으로 탈부착이 간편하고, 키트와 연결된 보조걸레로 찌든 얼룩도 쉽게 지울 수 있다.

이 제품에 탑재된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흡입력을 높이면서도 유해먼지는 발생시키지 않는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1분에 약 2만7000번 회전하면서 기존 ‘코드제로 핸디스틱’ 대비 흡입력을 2배 더 높여준다. 모터의 회전축과 본체가 마찰하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아 일반 모터보다 수명이 3배 이상 길다.

이 제품은 개당 최대 35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2개 제공해 최대 70분간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출하가는 42만9000원이다.

LG전자는 “2014년 9월에 첫 출시한 ‘코드제로 핸디스틱’ 시리즈는 월 평균 1만대 이상 팔리며 유선 청소기를 대체해 가고 있다”면서 “코드제로 청소기는 올해 1분기 국내에서 판매한 청소기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사용하기 쉽고 흡입력이뛰어난 코드제로로 국내 무선 청소기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강력한 먼지 흡입과 물걸레질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물걸레’ 무선 청소기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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