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도 생필품 가격전쟁 가세..'전 상품 무료배송'

  • 등록 2016-03-14 오전 9:48:44

    수정 2016-03-14 오전 9:48:44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G마켓이 운영하는 큐레이션 쇼핑몰 G9가 생필품 가격전쟁에 뛰어든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8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기저귀·분유 등 가격대에 민감한 생필품을 중심으로 최저가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G9 측은 “전 상품 무료배송을 선언한데다 최저가 도전상품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5%를 G9에서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G9캐시로 돌려주는 것을 감안하면 혜택이 더욱 커진다”고 설명했다.

G9는 최저가 도전 1탄 상품으로 최근 가격경쟁의 핵심으로 부상한 ‘유아용품·제지’를 선정하고, 기저귀·분유·물티슈·화장지 등 6가지 상품군을 최저가에 판매한다. 상품가격은 최저가 변동에 따라 전담인력이 매일 조정할 예정이다.

14일 9시 기준 가격으로 ‘보솜이 천연코튼 밴드형 대형’(168매)을 캐시백 적용가 3만5055원, 1매당 208.7원이라는 최저가에 선보인다. ‘남양 임페리얼 XO 3/4단계’(800g*3캔)도 캐시백 적용 기준으로 5만1205원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다. ‘바디피트 쏘피 한결 울트라날개 중형’(56매)도 캐시백 적용 시 최저가 836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G9가 최근 사이트 개편 후 모델 박보검과 김고은을 앞세워 진행하는 ‘믿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가격’ 캠페인의 일환이다. 실제로 캠페인 광고를 공개한 3월 첫주(2.28~3.5)기준 매출은 전주 대비 79% 증가했다. 모바일앱 다운로드수는 3배(200%)늘었으며 구매자수도 2배 이상(11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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