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무가 장수미(사진=LIG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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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구 기자] LIG문화재단이 국내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LIG문화재단은 최근 현대무용과 음악 분야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하고 있는 예술가 7인을 협력 아티스트로 선정, 향후 1년간 지원키로 했다.
선정된 작가는 장수미·박순호·김재덕 등 3명의 안무가와 권병준·허대욱·이상민·김오키 등 4명의 뮤지션이다. 무용의 장수미는 국내에선 아직 이름이 낯설지만 유럽에선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안무가다. 올해엔 ‘임프비제이션’과 ‘협업’을 기반으로 한 두 개의 작품을 국내 무대에 선보인다. 6월에는 첼리스트 이옥경과 즉흥 듀오 공연, 11월에는 남성 록스타의 제스처를 여성의 몸으로 재해석한 ‘튜닝’을 소개한다.
권병준은 사운드 아트,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혁신적인 예술가로 불리는 뮤지션이다. 올해엔 ‘싸구려 인조인간의 노랫말’로 LIG아트홀 무대에 올라 새로운 무대장치와 소도구을 활용한 음악극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7인의 협력 아티스트들은 공연, 오픈 스튜디오, 워크숍, 음반 등 다양한 창작방식을 통해 관객들과 지속적으로 만나게 된다.
| 뮤지션 권병준(사진=LIG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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