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종범 의원은 다음주 중 향후 경남·광주은행 매각에 따른 과세 감면을 위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에 따른 경남·광주銀 조특례 제한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이번 조특법은 이번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광주은행에 대한 본입찰은 오는 12월 예정돼 있으며, 이번 조특법이 통과되면 우리금융은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과세 부담을 덜게 된다.
따라서 조특법이 통과되지 못하면 우리금융 주주들의 반발이 불가피한데, 수천억에 달하는 세금 조달도 여의치 않아 매각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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