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서울 시내 도로상황과 버스·지하철 도착시간, 주차장 위치 등 모든 교통관련 정보를 한 데 모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된다.
서울시는 각종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울교통포털’ 앱을 2일부터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7개 앱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 앱을 안드로이드와 iOS 등 2개 버전으로 개발했으며 스마트폰 인터넷 웹브라우저(http://m.topis.seoul.go.kr)에서도 제공한다.
서울교통포털 앱은 공공자전거와 나눔카 등 시가 제공하는 모든 교통정보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일례로 내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소나 지하철역 등을 안내해 준다. 서울을 9개 권역으로 나눠 시내 교통상황을 이미지 형태로 보여주는 기능도 갖췄다.
시는 다음달 2일까지 앱 사용에 따른 불편 및 개선사항을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접수받는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교통포털’ 하나면 시내 어디를 가더라도 걱정없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교통포털’ 어플리케이션의 주요 기능들 (자료 = 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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