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 회장 "故 박태준 회장, 선대회장과 특별한 관계"

  • 등록 2011-12-15 오후 12:17:08

    수정 2011-12-15 오후 4:00:05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이수빈 삼성생명(032830) 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최지성,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 이인용 부사장과 함께 빈소를 찾은 이 회장은 "고인은 삼성그룹 이병철 선대회장 때부터 특별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또 그는 "고인의 죽음에 삼성 임직원들이 모두가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명복을 빌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그룹에서는 이날 빈소를 방문한 이 회장과 부회장단 외 지난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문을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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