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이닉스 일반공모 유상증자의 대표주간사인 대우증권은 자사를 포함한 9개의 공동주관사의 공모 청약 집계 결과 총 6816만8871주 모집에 24억9572만여주가 청약돼 3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25조8307억여원이 몰렸다.
하이닉스의 지난 1차 유상증자에선 청약 경쟁률 16대 1에 5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몰린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의 1주당 발행가액은 1만350원이었다. 유상증자 주금 납입일과 환불일은 오는 18일이며, 신주는 이달 말인 29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하이닉스 유상증자 청약자금은 자본시장법의 인수업무 규칙에 따라 환불일인 18일까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은행이나 증권금융에 예치하게 돼 있다. 이 기간동안 증권사들은 이를 다시 대출 형식으로 가져와 가용한 범위 내에서 단기자금으로 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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