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조정 불가피…내년 상반기중 매수기회"-CLSA

  • 등록 2008-12-24 오후 1:38:45

    수정 2008-12-24 오후 1:38:45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건설주의 단기적인 조정이 불가피하며 우량 건설주 매수기회는 내년 상반기중에 올 것으로 내다봤다.

CLSA는 24일자 보고서에서 "아직까지 부동산시장 개선을 알리는 어떤 시그널도 지표로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정부의 패스트트랙 프로그램과 강력한 부양조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건설주의 안도랠리가 이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물론 규제완화에 따른 실제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고 실망스러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단기적인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정부의 공공 건설 프로젝트 조기 집행과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의 선지급 확대 등도 긍정적인 소식이지만 이 역시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CLSA는 "더구나 대형사들은 4분기 이익에 대규모 일회성 충당금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림산업(000210)현대건설(000720)을 가장 선호하지만, 내년 상반기중에 더 좋은 매수 타이밍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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